오래 전 돕는 분들과 함께 페인트를 칠한적이 있다.
조심하는데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옷에 페인트가 묻었다.
75세이신 영국인 할머니, 집사님, 권찰님, 아들, 딸 …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 진다’는 말과 함께 내게 하시는 성령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복 있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이 말씀에 잠겨 살기 때문에 당연히 나타내는 하나님의 향기,
포도나무 가지에 붙어있는 삶이 나타내는 당연한 열매처럼
반대로 세상 속에 마음을 두고 사는 삶이 저절로 묻혀져 나는 악취들이 보인다.
내가 지금 가까이 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본다.
더 깊이 은혜와 자비에 잠기며 자복하여 십자가의 보혈을 뚝 뚝 흘러내리는 삶으로
함께 하는 이들에게 보혈을 묻히고 싶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린도후서 2:14)
(2Co 2:14, ESV) But thanks be to God, who in Christ always leads us in triumphal procession, and through us spreads the fragrance of the knowledge of him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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